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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쌩쌩! 시린 치아 주의보!“아~이시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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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치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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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찬바람 쌩쌩! 시린 치아 주의보!“아~이시려!”
날씨가 추워지고 찬바람이 불면서 이가 시린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시작한 11월,시린이 때문에 내원한 환자가 평소보다 약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통계에 의하면 시린이는 성인 7명중 1명이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증세다. 찬물을 마시거나 날씨가 추울 때 주로 시린 증상을 많이 호소하는데, 대부분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시린이는 그 자체만으로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치아 건강이 나빠지고 있다는 신호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원인을 파악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좌우로 문지르는 칫솔질로 치아표면 패인 경우
- 아의 구조를 보면 겉으로 드러난 흰부분(법랑질)이 있고, 잇몸 아래에 숨겨진 부분(백악질), 안쪽의 상아질과 신경다발이 지나가는‘치수’등으로 구성돼 있다. 칫솔질을 할 때 좌우로 세게 문지르는 습과이 있는 경우 치아의 가장 바깥쪽인 법랑질이 벗겨져 그 안ㅁ쪽에 있는 상아질이 노출되면서 차가운 음식이나 찬바람 등의 외부자극이 신경을 자극해 시린 증상이 나타날수 있다. 손톱으로 잇몸과 치아 경계부위를 살짝 긁었을 때 걸리면서 시큰한 느낌이 있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시린이 전용 치약을 쓰면 치료가 가능하지만, 치약3~4개를 사용해도 효과가 없으면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때울 정도로 패인 부위가 깊지 않으나 시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레이저 치료가 효과적이다. 시린 부위에 레이저를 쐬어주면 상아질의 미세조직이 스스로 치유되어 밖으로 노출된 부위를 보호해주며 민감성을 완화시킨다. 간단한 시술로도 가능하며 통증 없이 치료할 수 있다.
치아가 심하게 팬 경우에는 레진과 같은 재로로 치아를 충전해 노출된 상아질을 막아주는 방법이 있다. 또 치근 등의 상아질이 노출된 경우에는 불소나 다른 용액을 도포해 시린 증세를 줄여 주는 방법도 있지만 시린 증세를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한다. 만약 시린 정도를 넘어서 아프거나 찬물을 삼키고 난 뒤에도 한참 동안 아픈 경우에는 그 치아의 신경에까지 염증이 생긴 경우가 많으므로 신경치료를 하기도 한다.
잇몸병이 있는 경우
-양치질을 할 때 피가 나거나 잇몸이 부어있는 경우 잇몸병이 생겼을 확률이 높다. 잇몸병이 있는 경우에는, 잇몸을 보호해 오던 치아 뿌리가 드러나기 때문에 이가 시릴 수도 있다. 잇몸이 부어서 치아와 잇몸 사이에 공간이 생기면 치근이 드러나기 때문에 이가 시릴 수 있다. 잇몸이 부어서 치아와 잇몸 사이에 공간이 생기면 치근이 드러나 약한 자극에도 이가 시리게 되는데 찬 음료수나 단 음식을 먹을 때 찬바람을 맞을 때 시린 느낌을 받게 된다.
간단한 잇몸병의 경우 스케일링만으로도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염증이 심할 경우에는 독소를 내뿜는 치석을 제거하고 드러난 치아 뿌리 표면을 매끄럽게 다듭는 치근활택술을 하기도 한다. 잇몸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플라그와 치석을 제거해 주어야 하는데, 규칙적인 칫솔질로도 어느정도 예방은 가능하지만 딱딱한 치석은 치과에서 스케일링으로 제거해야 한다.
충치가 있는경우
-언뜻 보기에는 아무렇지 않은 것 같아도, 거울로 자세히 들여다 보면 치아 표면이 검게 보이거나 치아 안쪽에서 검은색이 비쳐 보일 때가 있는데. 이것은 충치가 진행되었음을 뜻하는 것이다.
충치로 인해 상아질까지 우식이 되었을 경우 차가운 공기나 물에 접촉하면 이가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충치가 좀더 진행된 경우에는 시린 증상보다 더 강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 단계에서는 충치가 진행된 부위를 끍어내고, 레진이나 금을 이용해 충전하는 치료가 이루어진다. 치료를 미루게 될 경우에는 신경까지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발견되는 즉시 치료를 받는것이 좋다
치아에 금이 가거나 깨진 경우
-흔한경우는 아니지만, 외부 자극에 의 해 치아에 금이 가거나 깨진 경우에도 이가 시릴 수 있다. 이때에는 음식물을 씹거나 찬 음식을 먹을 때 어느정도의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눈에 잘 보이지 않아 시린이의 원인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별 다른 원인 없이 이가 시릴 경우 치과 검진을 통해 치아에 금이 가거나 미세하게 깨져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시린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평소 치아건강 관리를 잘해야한다. 좌우로 세게 닦는 잘못된 칫솔질로 인해 법랑질이 벗겨질 수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칫솔로 위아래를 조금씩 움직이며 닦아주는 것이 좋으며 충치나 잇몸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식사 후 또는 잠자기 전 반드시 양치습관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시린이 예방법
1.칫솔질을 좌우로 세게 하지 말고 원을 그리듯이 골고루 닦아준다.
2.잇몸이 붓거나 피가 날 경우 잇몸치료를 받는다.
3.시린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오렌지 주스 등 산성이 포함된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4.식후나 잠자기 전 반드시 양치질을 한다.
5.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은 치아를 상하게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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