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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세븐◀ 그러나 적이보병이 많다면 그 매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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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세븐◀ 그러나 적이보병이 많다면 그 매복이
한 철은 모두 자네 몫으로 하지." 올세븐 "해체 과정의 제반 경비도 전부 남해검문이 부담하고요." "물론이지. 보수각의 인원도 마음껏 쓰도록 하게나." 올세븐 주유성이 씩 웃으면서 벌떡 일어섰다. "좋아요. 계약 성립. 증인들도 많고. 이제 일 시작하자고 요. 해신의 방패? 흥! 확실히 부숴 버려줄 테니까." 올세븐 그들의 대화를 구경하던 남해검문의 장로 몇 명이 머릿속 으로 생각했다. 올세븐 '보물은 지킬 수 있는 자가 가져야지. 흥! 정말로 만년한철 이 더 나온다면 헐값에 빼앗아주겠다.' 올세븐 주유성은 우선 파무준을 시켜 배를 수배했다. 파무준이 삐딱하게 물었다. 올세븐 "감히 나보고 배를 구해오라는 말이냐?" 주유성의 손바닥이 파무준의 뒤통수를 향해 날아갔다. 파 무준이 즉시 보법을 밟으며 머리를 흔들었다. 주유성의 손바 올세븐 닥이 열심히 움직이는 파무준의 뒤통수를 정확히 후려쳤다. 경쾌한 격타음이 들렸다. 올세븐 "컥!" "불상이나 훔치던 도둑놈이 어디서 개겨? 이게 다 니네 남 해검문 잘되라고 하는 거야. 나는 사심이 요만큼도... 음, 요 올세븐 만큼밖에 없어. 시끄러우니까 크고 튼튼하면서 속도가 빠른 배를 구해와. 배의 크기는 보수각 사람들 백 명이 편안하게 탈 수 있을 정도. 속도는 많이 빨라야 해. 배를 조종할 선원들 올세븐 도 최고로 고용하고." "그런 배를 구하려면 돈이 많이 든다. 당연히 위에 보고하 올세븐 고 결재를......" "니네 해신의 방패, 당장에 고장날 수도 있다니까. 당장 안 뛰어가?" 올세븐 "아, 알았다." 요사이 남해검문에서 주유성이 상대하는 것은 문주나 장 올세븐 로급이다. 힘없는 파무준은 협박을 받자 배를 구하기 위해서 뛰어갔다. 뒤에서 주유성이 들으라는 듯이 한마디 더 던졌다. "도둑놈이라서 그런지 발은 참 빠르네." 올세븐 파무준은 정말로 크고 빠른 배를 구해왔다. 물론 검문의 전 올세븐 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주유성은 그사이에 제일도의 기관 장치들을 조작했다. 물 론 입으로 조작했다. 힘을 쓴 것은 보수각의 사람들이다. 올세븐 주유성이 손에 도면 여러 장을 든 채로 보수각 사람들에게 말했다. 올세븐 "거기 그거. 조금 더 옆으로 당겨요. 그래요, 거기까지. 아 니, 팽씨 아저씨. 그쪽 장치는 너무 내렸어요. 올려요, 올려!" 올세븐 거대 기관이 막대기 몇 개 움직인다고 동작하는 것은 아니 다. 제일도의 기관 시설은 힘 좋은 장정 여럿이 달라붙어 도 르래를 당기는 구조였다. 그에 따라 더 커다란 장치들이 힘겹 올세븐 게 돌아갔다. "으아! 저쪽이 끌려간다. 원동이 너 이 자식! 빨리 안 뛰 올세븐 어가?" 땀에 절어 서 있던 독원동이 즉시 달려갔다. 독공은 깨졌지 만 내공은 남아 있는 그가 한 무리의 사람들 틈에 끼어서 동 올세븐 아줄을 잡아당겼다. "으라차차!" 올세븐 그가 힘을 보태자 끌려가던 사람들이 겨우 중심을 잡고 기 관을 조절할 수 있었다. 주유성이 다시 소리쳤다. 올세븐 "야, 독원동! 거긴 됐다. 이제 저쪽이 더 급하다. 어쭈, 이 게 걸어가? 안 뛰어?" 올세븐 그렇게 한참을 작업한 후에 드디어 한숨 돌릴 틈이 돌아왔 다. 주유성이 자기는 별로 한 일도 없으면서 이마의 땀을 닦는 올세븐 시늉을 했다. "휴우. 이제 좀 됐네." 올세븐 추월이 땀 한 방울 없이 뽀송뽀송한 주유성의 얼굴을 비단 손수건으로 닦아주며 말했다. "우리 공자님, 수고하셨어요." 올세븐 옆에서 땀으로 목욕을 한 독원동만 부러운 얼굴로 그 모습 을 쳐다보았다. 올세븐 검옥월이 주유성에게 질문했다. "그런데 주 공자, 제일도의 기관을 해체한다더니 왜 이런 조작을 하는 거지요?" 올세븐 다른 사람들도 그게 궁금하다. 그들은 주유성이 안전하게 기관을 해체하기만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그들이 하 고 있는 것은 분명히 바닷길의 위치를 조정하는 작업이다. 올세븐 주유성이 검옥월에게 말했다. "제일도의 기관을 해체해요? 누가요? 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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