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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야 ⊙ 다이야 좋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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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야 ⊙ 다이야 좋아하다
다이야 "일단 이곳의 일을 모두 정리한 후 홍 장로님께 부탁해 그의 행방을 다이야 찾을 생각이에요. 그리고 그가 북으로 올라갔다고 하니, 어쩌면 북원 에 있을지도 몰라요. 그의 진실한 정체가 무엇이든 간에 원을 위해 일 다이야 을 했다면 연관이 깊을 테니까요. 그렇다면 그를 만날 확률이 더 커지 겠죠." 다이야 "그래도 다행이네요. 난 당신이 흥분해서 서두를지도 모른다고 생각 다이야 했는데." "후후! 이미 십 년을 기다렸어요. 조금 더 시간이 걸리는 것쯤은 나 다이야 에게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들을 찾을 수만 있다면 앞으로 십 년이 더 걸린다고 해도 나는 참을 수 있어요." 다이야 "나도 그렇지만 당신의 도 그 못지않게 정말 고달프군요." 다이야 "전생에 못된 짓을 하도 많이 저질러서 그 업보를 치르는지도 몰라 요." 다이야 단사유는 아릿한 눈으로 한상아를 바라봤다. 그의 눈빛을 받는 순간 한상아는 가슴이 갑작스레 뛰는 것을 느꼈다. 다이야 그녀는 단사유를 감싸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제까지 힘들게 다이야 살아온 그를 보듬어 주고 싶었다. 그러나 지금 단사유의 머릿속에는 온통 궁적산과 궁무애의 생각뿐이었다. 그 일이 해결되지 않는 이상 다이야 다른 사람들이 그의 가슴속에 완벽하게 자리를 잡는 일은 거의 불가능 한 일일지도 몰랐다. 다이야 '그렇다는 것은 이 사람의 일을 최대한 빨리 끝내도록 도와주는 것 다이야 밖에 방법이 없다는 이야기구나.' 한상아는 입술을 질근 깨물었다. 다이야 그녀의 가슴에 한 가지 결심이 굳는 순간이었다. 다이야 한상아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단사유는 젓가락을 움직여 음식 을 조금씩 입에 가져갔다. 다이야 그때 문득 단사유의 머리에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다. 그가 급히 허주에게 물었다. 다이야 "너, 아까 아버지가 결코 만나서는 안 될 사람을 만났다고 하였느 다이야 냐?" "네? 네! 아빠가 그랬어요. 결코 만나선 안 될 사람을 만났다고. 하 다이야 지만 그 사람이 누군지 저도 몰라요." "그렇다면... 설마?" 다이야 단사유의 눈이 좀 전에 덮었던 책장으로 행했다. 다이야 그의 머릿속에 방금 전에 읽었던 글귀가 떠올랐다. 다이야 제3장 구유채(九幽寨) 다이야 묘향산의 신록은 눈부시게 빛나고 있었다. 산은 온통 초록과 단청 색으로 물들고 있었고, 골짜기들마다 물이 넘쳐흐르고 있었다. 다이야 묘향산에는 유난히도 사찰이 많았다. 산세가 험하면서도 힘이 있어 명당이 많았기 때문이다. 묘향산에서 명당이라고 불릴 만한 곳에는 어 다이야 김없이 사찰이 들어서 있었다. 다이야 봉마사(封魔寺) 역시 그런 사찰 중 하나였다. 하나 봉마사의 역사는 기껏해야 십 년에 불과해 묘향산의 다른 사찰 다이야 들보다 역사가 짧았다. 또한 봉마사가 생겨난 배경 또한 일반 사찰과 는 궤를 달리했다. 다이야 마를 봉인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찰. 본래 봉마사가 있던 자리에는 다이야 만선동이라는 동굴이 있었다. 이 땅에 삼선(三仙)이라는 존재가 있어 오랫동안 고려 땅을 지배해 왔다. 그러나 권불십년이라고 했던가? 삼 다이야 선은 그 자신들의 업보 때문에 만선동에 뼈를 묻어야 했다. 다이야 그러나 만선동에는 삼선만 묻힌 것이 아니었다. 당시 고려의 선인들 에게 공포의 존재로 군림해 왔던 한무백마저 만선동에 묻혔다. 봉마사 다이야 는 한무백의 부활을 염려해 만들어진 사찰이었다. 다이야 그러나 마수(魔手)는 부활했다. 그 자신이 아닌 제자의 몸을 빌어서. 다이야 마수의 제자는 마수만큼이나 강하고, 마수보다 더 무서웠다. 마수의 제자가 만선동을 나선 지 벌써 여러 달이 흘렀지만 아직 봉마사의 스 다이야 님들은 그를 만났던 날을 잊지 못하고 있었다. 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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