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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치료의 역사] 틀니에서 임플란트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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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치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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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초의 틀니는 기원전 1000년쯤 한 페니키아인이 착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사람에게서 빼낸 아래 앞니 4개를 금줄로 묶어 양쪽 송곳니에 고정시킨 것이었다.
기원전 800년께에는 이탈리아반도에살았던 에트루리아인이 상아나 뼈로 틀니를
만들었다고도 한다.
뼈를 깎아 만든 온전한 의미의 최초 틀니는 1450년 스위스에서 만들어졌다.
동물의 창자로 줄을 만들어 경첩처럼 치아 양쪽을 고정시킨것이다.
1600년에는 이가 흔들리면 치과 의사가 금줄로 동여매어 고정시켰다.
틀니는 하마나 바다코끼리의 어금니로 만들어 사용했다.
틀니는 16세기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가 많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오죽했으면 '틀니여왕'으로 유명했겠는가.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은 틀니 대통령이었다.
그는 22세부터 계속 틀니를 사용했는데 나중에는 잇몸이 거의 망가졌다고 한다.
틀니는 치아가 빠져 군데군데 비어 있을 때 유용하다.
치아의 모양과기능을 회복시켜주기 때문에 노년층에서 애용했다. 외출할 때나 사람을 만날 때
혹은 식사할 때 쉽게 착용할 수 있고 외출에서 돌아온 다음이나 식사 후 혼자 뺄 수 있어 편리했다. 그러나 기능보다는 모양을 회복시키는 데 중점을 둔 것이기
때문에 씹는 데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사실 틀니 때문에 겪는 설움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잘 모른다. '
아,이제 노인이 되었구나'라는 허탈감이 들기도 한다.
이러한 심적 부담과 더불어 다른 치아에 힘을 가해주면 치아를 약하게 만드는 단점이많아
새로운 개념의 '생니 같고 내 이 같은' 치아가 필요하였다. 그결과물이 임플란트이다
.
임플란트는 1950년 스웨덴 궤튼버그 대학 의과대학 실험실에서
이 대학 정형외과 교수인 브레느마크가 발견했다.
그는 뼈와 혈관에 관해연구하는 도중 실험 중인 토끼의 다리뼈에 심었던
티타늄 장치물을뼈로부터 분리하려 했다.
하지만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어려웠고힘겹게 분리한 티타늄 장치물에 많은 뼈가 붙어
나온 것을 보고 치아에 적용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이후 1960년 라슨이라는 환자의 아래턱에 인공치아 이식술을 최초로 시행하면서
오늘날의 임플란트가 본격화했다.
이 인공 치아는 40여 년이 지난 오늘날완벽히 그 기능을 수행하며
반영구적인 치아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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